유원골프재단, 제8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 참가 접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9.04 17: 02

 (재)유원골프재단은 4일부터 9월 15일까지 ‘유원골프재단배 제8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 오라CC에서 오는 10월 17일 개최되는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는 유원골프재단이 올해로 8년째 맞이하고 있는 행사다. 국내 유일의 시니어와 주니어 골프 프로암 대회. 총 80명의 시니어 골프선수와 주니어 골프 꿈나무들이 2인 1조로 동반 라운드를 실시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1억 원 규모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골프 꿈나무는 유원골프재단 홈페이지에 있는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 운영사무국에 팩스로 접수해야 한다. 

2017년 현재 대한골프협회에 선수로 등록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아마추어 골프선수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참가 신청자 중 대한골프협회가 국가대표 포인트 상위제에 따라 남녀 주니어 선수 총 40명을 선발하던 방식은 폐지됐다. 대한골프협회 주최, 주관 대회 중 2017년 키다리아저씨 선발포인트에 해당하는 대회(호심배,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 KB금융그룹배, 베어크리크배, 송암배, 매경솔라고배, 허정구배 한국아마대회)의 획득 포인트 순으로 남녀 각 상위 20명만이 선발될 예정이다.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의 참가자로 선발된 주니어 선수들은 같은 팀을 이룬 시니어 선배와 함께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경기에 임하게 된다. 시니어 선배와 함께 하는 라운드를 통해 주니어 선수들은 코스 공략법부터 숏게임 노하우까지 다양한 실전 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유원골프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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