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청년경찰', 540만 돌파..시리즈 속편가능성↑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9.05 07: 04

 올 극장가 여름 대전의 최후 승자는 '청년경찰'이라고 할 만 하다. 지난 달 9일 개봉한 이후 한 달여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흥행지속력을 보이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청년경찰'은 지난 4일 하루동안 전국 3만 1,46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40만 9,075명을 나타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6일 신작들이 개봉하는 가운데, 과연 '청년경찰'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극. 박서준, 강하늘이 주연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김주환 감독은 OSEN에 "기대를 훨씬 웃도는 성적이라서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라고 떨리는 500만 돌파 소감을 전하기도.
더불어 속편에 대한 가능성 역시 높인다. 김주환 감독 역시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큰 스토리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청년경찰'은 영화 엔딩을 통해 "청년경찰은 반드시 돌아온다"고 예고, 또다시 돌아올 유쾌한 웃음폭탄에 관심이 쏠린다. 물론 주연배우인 강하늘이 군대 다녀온 뒤 이뤄질 사안이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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