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정상 방송 어려운 딱 한가지 이유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9.05 12: 07

'라디오쇼' 박명수가 KBS 총파업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박명수는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딘딘이 오늘 안 나온다. 여러 가지 사정이 아니라 딱 한가지 사연으로 정규 방송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정규 코너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대신 사연과 노래 위주로 방송하고 선물도 드리겠다. 여러분들과 더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사실 이는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총파업의 여파로 보인다. 박명수가 이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 그는 평소와 달리 두 곡을 연달아 선곡하면서 "두 곡을 듣는 이유도 딱 한 가지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박명수는 예고한 바와 같이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다수의 선물을 증정했고, "내일도 딱 하나의 이유로 이런 느낌으로 편안하게 뵐 것 같다. 편안하게 다시 만나자"고 예고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박명수는 매주 화요일 딘딘, 이지혜와 함께 '어떻게 해야 되죠?' 코너를 진행해 왔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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