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일 제주전서 서울 매치대에 매거진 300호 발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9.05 15: 10

FC서울 홈경기의 영원한 친구 ‘FC서울 매치데이 매거진’이 9일 치러지는 K리그 클래식제주전에 300호 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FC서울 매치데이 매거진은 지난 2004년 4월 3일 뉴스레터라는 이름으로 제 1호가 발간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4년간 299권이 발행되며 FC서울의 생생한 소식을 팬들에게 제공해왔다.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깊은 이번 FC서울 매치데이 매거진 300호에는 더욱 더 알차고 특별한 내용들이 채워져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FC서울 매치데이 매거진 첫 페이지를 장식했던 ‘Letter from FC서울’이 특별 판으로 꾸며진다. Letter from FC서울은 매 홈경기를 대표하는 선수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콘텐츠다. 올 시즌에는 주장인 곽태휘를 시작으로 총 17명의 선수가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이번 300호 기념 Letter from FC서울에서는 FC서울 황선홍 감독이 직접 팬들에게 인사말을 전한다. FC서울 부임 이후 팬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얘기들과 고마움 등이 담겨질 예정이다. 

가슴이 따뜻해질 콘텐츠도 준비했다. FC서울은 매년 매치데이 매거진의 수익금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저소득 가정 어린이 눈 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한 ‘F.See Seoul Together’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33명의 어린이들이 밝고 예쁜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매치데이 매거진 300호를 맞아 FC서울은 ‘F.See Seoul Together’ 사업의 도움을 받은 가정의 사연을 소개해 그 동안 FC서울 매치데이 매거진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이어 FC서울 선수들은 물론 K리그를 함께 만들어가는 각 방송사 캐스터, 해설자들의 300호 기념 축하 메시지를 기념하는 코너와 함께 FC서울 매치데이 매거진 1호부터 현재까지의 표지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페이지도 준비됐다. 
9일(토) 제주전 홈 경기 당일에는 매치데이 매거진 300호를 맞이해 뜻 깊은 행사도 펼쳐진다. 바로 FC서울 매치데이 매거진을 함께 만들고 있는 FC서울 명예기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2004년 처음 조직 돼 올 해로 13년간 운영중인 FC서울 명예기자단은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FC서울의 모든 경기에 취재 활동을 하며 FC서울 매치데이 매거진의 지면을 실속 있는 콘텐츠로 채워왔다. FC서울은 300권의 FC서울 매치데이 매거진을 발행하는데 큰 공헌을 한 FC서울 명예기자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찾아갈 FC서울 매치데이 매거진 300호는 9월 9일 제주전 홈경기 당일 북측 매표소 앞과 각 구역 입장 게이트에서 판매된다. 경기 당일 FC서울 매치데이 매거진 속에 들어있는 특별 당첨권을 획득한 팬들에게는 24일(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포항전 홈경기의 스카이펍 티켓이 제공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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