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령 "철제의자 폭행+인맥 동원 NO..죄송합니다" 눈물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9.05 21: 41

 
개그맨 신종령이 폭행 논란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신종렬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신종렬은 사건 당시를 회상하며 "기분 좋은 정도로 취했었다. 혼자 춤을 추고 있었는데 뒤에서 누가 확 밀치더라. 올라가서 담배 피는데서 연예인이니까 싸움 붙어서 좋을 게 없으니까 '죄송합니다'하고 빠져나가려고 하는데 '연예인 아냐?'하면서 '연예인이 사람 친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번 참았다. '때려봐 연예인한테 맞아보자' 해서 연예인이라 못할 줄 알고 그러나 해서 격분해서 한 대 때린다는 게 세 번 때렸다. 코피를 흘려서 위험하니까 밀친 거다. 여러 명이 다가오길래 철제 의자 들고 '오지 마라' 위협하고 내려놨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는 인맥을 동원하겠다고 말한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도 "인맥이라는 단어를 썼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신종령은 "인터뷰한 거 저 잘했다고 당당하다고 한 거 아니다"라며 "죄송하고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노력하고 생각하겠다. 마음 쓰고 있는 저희 친척분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개그콘서트' 식구들에게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며 눈물 흘렸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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