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정인욱, "동료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9.05 22: 27

정인욱(삼성)에게 시즌 첫 승 달성 소감을 묻자 "동료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정인욱은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5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삼성은 선발 정인욱의 쾌투를 앞세워 NC를 9-3으로 꺾었다. 권정웅과 다린 러프는 대포를 터뜨리며 정인욱의 시즌 첫 승 달성을 도왔다. 

정인욱은 경기 후 "포수 권정웅이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잘 해줬다. 그리고 6회 위기 상황에서 심창민이 잘 막아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최대한 투구수를 적게 가져가려고 집중했고 빠른 볼카운트 승부를 펼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정인욱과 배터리를 이룬 포수 권정웅은 "오늘 직구의 코너워크가 좋았다. 위기 상황에서 체인지업이 좋은 코스로 들어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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