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행' 신태용호, 우즈벡서 오는 7일 귀국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9.06 14: 47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을 달성한 신태용호가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우즈벡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A조 최종예선 최종 10차전을 0-0으로 비겼다. 승점 15점을 기록한 한국은 이란에게 2-2 무승부를 기록한 시리아(승점 13점)를 제치고 조 2위로 아슬아슬하게 월드컵 직행 티켓을 잡았다.
한국 축구는 세계에서 6번째로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을 달성한 나라가 됐다. 1954년 스위스 대회에 처음 출전한 한국은 이후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32년 만의 본선행에 성공했다. 이후 1990년과 1994년, 1998년, 2002년, 2006년, 2010년, 2014년까지 월드컵에 나섰던 한국은 천신만고 끝에 통산 10번째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축구협회(KFA)는 "대표팀은 7일 오전 8시 55분 인천공항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공항을 통해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 최철순 김민재 김진수(이상 전북), 고요한(서울),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주영(허베이 화샤), 권경원(톈진 취안젠), 김민우(수원), 염기훈(수원), 이재성(전북), 이근호(강원), 이동국 김신욱(이상 전북) 등 16명의 선수들은 귀국한다. 
김기희(상하이 선화), 정우영(충칭 리판), 장현수(FC 도쿄),  김보경(가시와 레이솔) 등 4명의 선수는 인천공항 경유해 곧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권창훈(디종), 황희찬(잘츠부르크), 남태희(알두하일SC)는 현지에서 소속팀으로 바로 복귀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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