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어서와한국' 獨청년들, 노잼NO→역대급 꿀잼(Ft, 휴게소먹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09.08 06: 49

독일 청년들의 마음을 PICK 한 한국 휴게소 음식들이 소개됐으며, 꿀잼을 선사한 독일 청년들의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다니엘이 한국 휴게소를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다니엘의 주도하에 독일 친구들은 휴게소로 향했고, 친구들은 "독일 휴게소와는 정말 다르다. 엄청 크다"며 감탄했다.

이때 아침부터 한국 음식을 찾는 마리오를 위해 다니엘은 첫번째 음식으로 따뜻한 국물과 함께 먹는 어묵을 추천, 다니엘은 "생선 케이크"라고 설명했다. 이에 친구들은 인상을 찌푸리더니 쉽게 다가가지 못했고, 의심이 많은 친구들을 위해 다니엘은 먼저 어묵을 먹기 시작했다.
이를 본 마리오는 먼저 시식하더니 먹자마자 "정말 맛있다. 비린내 전혀 안난다"며 어묵 맛에 빠져들어 국물을 흡입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알베르토는 "마리오는 여행자의 정신이 있다. 받아들이는 걸 즐긴다"며 칭찬했다. 
다음으로 다니엘은 "한국 사람들이 버스나 기차탈때 먹는 간식을 또 소개하겠다"며 삶은 달걀과 사이다를 선택, 여행책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소소한 꿀팁을 전했다. 
이때 속까지 잘 구워진 달걀을 본 마리오는 냄새를 맡더니 "독일에선 못 봤다"며 묘하게 끌리는 삶은 달걀을 신기해했다.  한 입 베어물은 마리오는 "내가 좋아하는 맛이다"며 또 다시 감탄하며 음미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첫번째 휴게소에 도착, 없는게 없는 한국 휴게소를 보여주기 위해 다니엘은 버스에서 내려 휴게소를 하나씩 설명해줬다. 극강 비주얼을 뽐내는 스낵코너에 친구들은 "독일에서 이렇게 큰 건 본 적이 없다, 고를 수 있는 것이 많다"며 놀라워했다. 
이때 다니엘은 호떡과 떡볶이, 치킨 떡갈비 꼬치를 주문했고, 다니엘의 시선을 사로 잡은 호두과자까지 주문했다.  난생처음 떡볶이를 먹어본 친구들은 매운 맛에 당황, 하지만 이내 "별로 안 맵다, 카레 소시지 같다"며 만족했다. 
특히 떡볶이에 꽂힌 페터는 저돌적으로 떡볶이를 먹기 시작하며 국물까지 싹싹 털어먹었고, 호두과자에 빠진 다니엘 역시 "남은거 더 없냐"며 역시 한국 간식에 빠져든 독일 청년달의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MC들은 "독일 친구들 방송 나간 이후, 최고의 시청률 경신 중이다"고 언급,  다니엘은 "실감 안난다"면서 "독일 사람에 대한 선입견이 심해질까 걱정했는데 생각이 바뀐 것 같다"며 뿌듯했다. 
딘딘 역시 "노잼이 아니라 역대급 꿀잼이다, 우리가 보는 시선과 다르다"며 독일 청년들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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