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돌풍 기분좋아'..'황금알2' 아재들도 반한 국민돌[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9.08 00: 03

워너원은 역시 핫했다. 신동엽에 임진모 평론가까지 워너원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7일 첫 방송된 MBN '황금알2'은 첫 주제로 워너원 신드롬을 골랐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이 탄생시킨 이들은 데뷔 전부터 폭발적인 팬덤을 형성했고 현재 '국민 아이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신동엽은 "워너원이 제가 출연하는 'SNL코리아9'에 호스트로 나온 적이 있다. 그때 방청권 암표가 200만 원이었다. 고척돔에서 콘서트를 열었는데 그때 암표는 400만 원"이라며 워너원 신드롬을 소개했다. 

탁석산 고수는 "'프로듀스 101'은 태릉선수촌 같았다. 데뷔만을 바라보고 달린 연습생들 101명이 출연한 것 아니냐. 연습생 훈련에 대한 보답으로 데뷔라는 금메달을 주는 시스템이다"라고 설명했다. 
임경순 고수는 "101명 11명 모두 소수다. 1과 자신 외엔 나눠지지 않는다. 오직 1만 남게 된다. '프로듀스 101' 역시 선택된 자와 탈락한 자만 남는다. 기획자가 의도했을 터"라고 소신을 밝혔다.  
임진모 고수는 워너원의 열혈 팬이었다. 그는 "'프로듀스 101' 시즌2는 파괴력이 시즌1보다 엄청날 거라고 직감했다. 강력한 파워와 에너지의 칼군무가 대단하다"며 "특히 워너원은 너무 예쁘게 생겼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동방신기 이후로 날 놀라게 한 아이돌"이 워너원이라며 "강력한 팬덤이 문제점도 있겠지만 난 긍정적으로 본다. 음악 시장에 필요한 건 활성화다. 워너원 돌풍은 기분 좋은 소식"이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이날 첫 게스트로는 배우 고은아가 나와 '용서할 수 없는 거짓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comet568@osen.co.kr
[사진] '황금알2'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