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쇼미더머니6'에 출연했던 래퍼 자메즈가 우원재에 '리스펙'을 보냈다.
자메즈는 '쇼미머너니6'에서 우원재에게 패해 톱6 진출에 실패했던 바다. 하지만 자메즈는 그런 우원재가 결승까지 간 것이 너무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우원재가 결승까지 간 것이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 만큼 역량이 있는 래퍼였고, 이런 신인이 조명 될 수 있다는 게 '쇼미더머니'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라며 톱3를 차지한 우원재에 대해 기대감을 가득 드러냈다.
자메즈는 힙합씬에서 가장 개성있는 래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마니아 팬들의 지지를 받은 자메즈는 하지만 경연용 래퍼와는 거리가 있기에 '쇼미더머니'에서 그의 매력이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반응도 크다.
이에 자메즈는 "'쇼미더머니'와 100프로 잘맞는 래퍼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그래도 그 곳에서 즐기면서 했다는 것에 내 자신이 대견하다"라고 래퍼로서의 자존감을 보여줬다.
자메즈는 그간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세 번 도전장을 내밀었던 바다. 시즌이 더해질수록 좀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는 것은 나름 의미가 있다. '쇼미더머니7'이 제작된다면 나갈 예정인지에 대해 묻자 "안나갈 것 같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자메즈는 현재 정규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한편 자메즈는 오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되는 '쇼미더머니6' 콘서트에 톱6 행주, 넉살, 우원재, 주노플로, 한해, 조우찬와 더불어 매니악, 킬라그램, 영비(양홍원) 등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자메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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