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이창동 감독X유아인 '버닝', 신인女 전종서 파격 캐스팅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9.08 10: 15

배우 유아인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새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에 신인 여배우 전종서가 파격적으로 캐스팅됐다.
이창동 감독의 8년만의 신작 '버닝'은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세 젊은이 종수, 벤, 해미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2010년 선보였던 영화 '시' 이후 8년 만의 신작으로 영화계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 측은 8일 "신인 여배우 오디션을 통해 해미 역으로 전종서를 캐스팅했다. 그녀는 수 개월간 진행된 오디션에서 이창동 감독이 발굴한 원석이다"라며 "이창동 감독이 설경구, 문소리 등 한국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들을 발굴한 데 이어 전종서가 '버닝'을 통해 연기파 배우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종서가 맡은 해미라는 캐릭터는 주인공 종수(유아인 분)의 고향친구이자, 그가 사랑하는 여자로서 미스터리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인정한 세계적인 명감독 이창동과 배우 유아인의 만남에, 신인 여배우 전종서의 합류로 윤곽이 잡힌 '버닝' 9월 중순에 크랭크인 해  2018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파인하우스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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