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나온·윤종훈·강덕중·강찬 "환경보호에 한 뜻" 그린볼아트전 응원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9.08 23: 17

일상 속에서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환경 보호를 모토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그린볼(Greenball)이 이번에는 아트 콜라보 전시회를 기획했다.
 
지난 8월 30일에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 갤러리 보드레 안다미로에서 '그린볼 아트 콜라보 전시회'가 열렸다. ​​에코 작가 단체전으로 여름철에 버려지는 유기견을 돕기 위해 배우 성유리, 이동하, 동휘 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기부한 청바지가 펫토이(pet-toy)로 업사이클링(Upcycling) 되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 하루에도 수없이 많이 버려지는 일회용 컵홀더를 사용해 나무를 형상화한 '제인 박' 작가의 그림이 전시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유화작가 이승희와 자연과 동물을 소재로한 일러스트 작가들 그루, 루카, 지오니, 그미, 슈가캣앤도기, 혜밍 등이 참여해 환경보호에 뜻을 모았다.
전시 기간 동안 배우 정나온, 강덕중이 참석하고 윤종훈, 전원철, 뮤지컬배우 강찬이 입지 않는 청바지를 후원하는 등 스타들이 응원이 이어졌다.
이날 입지 않는 청바지 기부한 사람들에게는 그린볼 손수건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시 외에 작가들의 엽서나 악세사리 등을 판매하는 그린볼 마켓도 열렸다. '그린볼 아트 콜라보 전시회'는 오는 9월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한편, 그린볼은 건강한 지구를 상징하며 미세먼지, 황사, 이상 기후 등으로 병들어 가고 있는 삶의 터전, 환경을 보호 하는데 의미를 두고 만들어진 단체다. ​엔터테인먼트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기업인, 화가, 일러스트 디자이너, 작가 등이 힘을 모아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정보 공유와 의지를 키우고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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