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아이돌학교' 이시안, 퇴소위기→1등 '간절함이 만든 반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9.09 06: 49

이시안이 퇴소 위기에서 학기말 시험 1등을 하는 반전을 이뤄냈다. 이시안은 평소 예능 이미지가 강하다며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자신과 다소 어울리지 않는 카라 노래를 선택한 것. 하지만 간절한 마음이 관객에게 전달됐고, 이시안은 높은 점수로 1등을 했다.
8일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는 학기말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 시험 이후 10명의 퇴소자가 결정되는 상황. 이시안을 하위권으로 퇴소가 유력시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시험 문제는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프리스틴의 'wee hoo', 카라의 'step',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SES의 '아임 유어 걸'이었다.

이시안은 "이미지 변신을 해야할 시간인 것 같다"고 섹시함이 필요한 카라의 곡을 선곡했다. 이 곡을 선택한 다른 학생들은 이시안의 선택에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장난기 가득한 이시안의 이미지와 안 맞았던 것.
이시안은 카라의 노래를 소화하기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등 누구보다 의욕을 보였다. 특히 이 팀은 퇴소 위기의 학생들이 많아 다른 팀보다 강한 팀웍을 보였다. 
박준희, 바다 등은 정확한 칼군무에 감탄을 보냈고, 이시안의 달라진 모습을 칭찬했다. 그들의 노력은 점수에도 반영됐다. 한명을 빼고 세 명이 모두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던 것. 1등은 가장 많은 향상을 보여준 이시안. 무려 85.6점을 받았다.
이시안은 울면서 "간절한 마음이 있으면 이뤄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1등은 3계단 순위 상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 bonbon@osen.co.kr
[사진] '아이돌학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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