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삼시세끼’ 만난 설현, 스물셋 순수함으로 득량도 정복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9.09 14: 34

 AOA 겸 배우 설현이 득량도에 떴다. 득량도로 간 설현은 올해 스무 세 살. 예쁜 나이 스물셋 설현은 자연스럽게 득량도에 녹아들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바다목장편’에서 게스트로 설현이 출연했다. 수줍게 득량도에 등장한 설현을 보고 득량도 삼형제 이서진-에릭-윤균상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설현은 미각파괴범 윤균상의 요리를 살려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계속해서 맛을 보고, 이것저것 넣어보는 설현의 애쓰는 모습은 충분히 귀여웠다. 설현은 윤균상이 만든 산채비빔밥과 오이미역냉국을 야무지게 먹었다.

설현과 큰 오빠 이서진과 나이 차이는 무려 24살. 에릭과도 16살 차이가 난다. 그래서 였을까. 이서진과 에릭은 적극적으로 게스트인 설현에게 요리를 해보라고 권했다. 설현은 아주 자연스럽게 요리를 하게 됐다. 설현이 만든 감자 수제비에 득량도 삼형제 모두 반했다.
그동안 설현은 예능프로그램 등에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많이 없었다. 주로 설현의 외모와 관련된 개인기를 하는 정도. AOA 멤버들과 리얼리티 촬영을 했을 때 역시 ‘삼시세끼’처럼 오빠들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층 더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이었다.
‘삼시세끼’에서 만난 설현은 차분하고 순수한 매력이 넘쳤다. 단순히 외모에서 나온 아우라가 아닌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윤균상의 애완묘를 대할 때 모습 그리고 혼잣말을 하는 모습까지 전부 예뻐보였다.
이제 스물 세 살이 된 설현은 그동안 많은 오해와 편견 속에서 꿋꿋하게 최고의 아이돌로 주연 배우로 성장했다. ‘삼시세끼’를 통해서 지금까지 보여준 매력과는 다른 설현을 볼 수 있었다./pps2014@osen.co.kr
[사진]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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