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거취 결정 완료.."소유·다솜, 스타쉽 잔류-효린 독립"[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9.09 20: 36

걸그룹 씨스타가 해체한 가운데, 멤버들이 각자 2막을 시작하기 위한 거취를 결정했다. 
효린은 9일 오후 자신의 SNS에 "그동안 저의 행보에 대해 많이 궁금하셨을텐데, 정말 오랜시간 고민을 많이 했다.  고민을 거듭한 끝에 혼자 시작해보기로 결심했다"라는 자필편지를 공개하면서 홀로서기를 선택했음을 알렸다. 씨스타 해체 이후 가장 마지막으로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게 된 것. 
소유와 다솜은 일찌감치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마쳤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난 6월 "씨스타의 멤버 소유와 다솜이 현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씨스타 소유, 다솜과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인연을 이어나가게 돼 매우 기쁘다. 소유와 다솜의 성장을 위해 든든한 조력자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보라는 이서진과 이승기 등이 소속된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윤보라로 새로운 행보를 시작하게 됐다.  후크 측은 "연기자로, 예능인으로 때로는 다시 무대에 오르는 퍼포먼서로서의 윤보라를 전폭 지지할 예정. 윤보라의 매력을 십분 더 발휘할 수 있도록 좋은 파트너로서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씨스타는 지난 2010년  '푸시푸시'로 데뷔해 '가식걸'로 주목, '쏘 쿨'로 썸머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러빙 유', '기브 잇 투 미', '터치 마이 바디', '쉐이크 잇', '아이 라이크 댓' 그리고 마지막 'LONELY (론리)'까지 12 연타 히트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K POP씬의 퀸으로 등극했다.
씨스타는 지난 2007년 데뷔한 후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기록하며 '음원퀸'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지난달 31일 굿바이 싱글 'LONELY'를 발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체 발표 이후에도 꾸준히 인기를 모은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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