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패왕 현아→기승전 별자리 요정의 반전매력[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09.09 22: 08

현아가 별자리 요정의 매력으로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모두 사로 잡았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서는 현아가 독보적인 매력을 대방출했다. 
이날 '나를 맞혀봐' 코너를 진행, 현아는 첫문제부터 자신의 술버릇에 대해 퀴즈를 냈고, 이내 "취하면 사람들한테 다가가 가볍게 스킨십하는 버릇이 있다"고 대답해 멤버들을 괜시리 설레게 만들었다. 

계속해서 현아는 '뮤직비디오 찍다가 외친 말'에 대한 퀴즈를 냈고, 멤버들은 오답을 남발했다. 
현아는 "물 맞으면서 '먹고 살기 힘드네'라고 외쳤다. 그날 사장님이 쟤는 될거라 인정해주셨다"며 깨알 에피소드까지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가장 눈길은 끈 건 바로 낯가림이 많이 심하다는 현아의 고백이었다.
현아는 "낯이 심하지만 그 사람과 친해지고 싶을때 꼭 물어보는 것이 있다, 바로 혈액형과 별자리"라고 대답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그 이유에 대해 현아는 "은근 혈액형과 별자리가 성향과 비슷한 분들이 있더라"면서 아는형님들을 한 명씩 바라봤다.
이내 천칭자리라는 경훈부터 "A형같다"며 유추하면서 "천칭자리의 A형은 사람이 굉장히 깊은 성향이다"고 대답했고, 이를 맞추자 경훈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현아는 6월생인 쌍둥이 자리인 호동에겐 "너무 0형이다"며 단번에 맞춰버렸다. 계속해서 장훈이를 뚫어져라 지켜보던 현아는 "A형같다. 경훈과 다른 성향의 A형이다"면서 "다재다능한데 이중적인 성향이 있다"고분석해 장훈 역시 놀라게 만들었다. 
뒤이어 영철이에겐 "누가봐도 A형같다, 맨날 소심해서 칫~하지 않냐"며 이를 유추했고, 놀란 영철은 "네가 내 혈액형을 어떻게 아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상민이에겐 "0형같다"면서 "0형은 한번 자기가 실수한 일에 되돌아 가지 않는다"며 추측, 상민은 "평소 B형이 아니면 A형으로 안다, 너무 놀랍다"며 현아의 백발백중 혈액형 정답에 소름 돋아했고, 멤버들은 별자리 요정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급기야 기승전 별자리 얘기를 전하던 현아에 장훈은 "철학관 한번 차려봐라"고 제안해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현아 역시 "아는형님 너무 좋다, 재밌다"며 만족했고, 오늘의 퀴즈 1등으로 서장훈이 당첨돼, 백허그 선물을 선사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는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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