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박은빈, 기억찾기 포기‥한승연 트라우마 극복할까[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09.10 00: 11

송지원(박은빈)이 임성민(손승원)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 문효진의 행방을 수소문했으며,  정예은(한승연)은 트라우마를 극복할지 긴장감을 감돌게 했다. 
9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청춘시대2'에서는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수소문하는 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원은 성민에게 "내 기억 찾는 것 좀 도와달라"고 부탁, 이내 성민과 함께 모교를 찾아갔다.  하지만 허탕만 쳤고, 집으로 향하던 중 옆반 담임을 만났게 됐다. 

  
그 담임은 대학생이 됐다던 지원을 보며 "교직 생활 30년만에 제일 놀랄 일이다"고 말했고, 이에 지원은 자신의 학창시절이 어땠는지 물었다.  담임은 "수업시간에 갑자기 소리 지르지 않냐, 이상한 소리만 해댔다. 갑자기 변해서 입만 열었다하면 거짓말만 했다"며 모두가 걱정했다고 전했다. 
이를 알게 된 지원은 민망해하면서 문효진이란 친구에 대해서도 물었고, 지원은 "내 성격이 변한게 3학년, 문효진도 3학년때 전학갔다더라, 뭔가 있다"며 계속해서 문효진 행방을 수소문하러 나섰다. 
다음날 지원과 성민은 문효진이 전학간 학교에서 문효진의 친母의 성이 남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남궁이 성인 아이까지 우연히 만나게 됐다. 아이의 뒤를 밟아 문효진의 할머니 댁을 알게 됐다. 
그곳에서 문효진이 친모의 자살로 가출했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더는 찾을 방법이 없는 상황에 한숨을 쉬었다. 성민은 "진짜 기억해야하는거면 기억하고 있을거니 잊어버려라"며 지원을 위로, 지원 역시 "잊어야지"라며 포기한 듯 잠을 청했으나, 찝찝한 마음은 피할 수 없었다.
한편, 정예은(한승연)은 자신을 이상하게 쳐다보는 권호창(이유진)에게 용기있게 다가가 "사람 왜 그렇게 쳐다보냐"며 물었고, 호창은 "안 봤다"며 시치미 뗐다.
예은은 "나한테 뭐 할말 있냐"면서 "지난번에 심했다면 미안하지만 기분 나쁘게 쳐다보지 마라"며 계속해서 용기있게 나갔고, 호창은 "밤길 조심하고 외진 데 가지 말고 혼자 다니지 말아라"며 도망쳤다.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생각한 예은은 다음날부터 혼자 장보러 다녔고, 이에 친구들은 기뻐했다. 하지만 "이제부터 혼자 다닐 수 있다"며 기뻐했던 것도 잠시, 요리를 준비하려던 예은은 의문의 문자를 보며 겁에 질린 표정을 지어, 과연 예은에게 어떤 일이 발생한 건지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지 긴장감과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청춘시대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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