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솔로 귀환 이기광, 8년차 베테랑X원조만능돌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09.10 01: 02

이기광이 무려 4번째 데뷔로 솔로 출격을 알렸으며, 특히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10일 방송된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이기광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무려 데뷔만 네번째다"면서 하이라이트의 멤버 이기광을 소개했다.  하이라이트 완전체 이후 솔로로 등장한 기광의 소감을 묻자, 그는 "5명이 나왔을때보다 덜 떨린다"면서 "선배님과 독대인데 오히려 신기하다"며 본인 역시 스스로 놀라워했다.

특히 유희열은 비스트 하기전 솔로가수 AJ로 활동했던 그의 이색 이력을 언급, 기광은 "2009년에 솔로로 데뷔했었다"면서 "그 다음 비스트, 그리고 하이라이트, 이번에 다시 이기광으로 돌아왔다"며 무려 4번째 데뷔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8년 만에 솔로앨범 'One'앨범으로 돌아온 그에게 타이틀 곡에 대해 물었고, 기광은 "'What You Like'이다. 멤버 준형군이 솔로 타이틀 곡 써줬다"며 훈훈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또한 유희열은 "사전 인터뷰 중에, 어떤 음악에도 춤 출 수 있냐 물었더니 그렇다고 했더라"며 기광에게 즉석에서 춤을 제안했고, 기광은 정말로 현란한 수준급 춤 실력으로 무대를 제압했다. 
계속해서 기광은 신곡 안무 포인트에 대해 '골반춤'이라 칭하며 다소 민감한 동작을 포인트로 선보였고, 이에 유희열은 "골반 자진방아춤 아니냐"며 평가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 분위기에 이어 유희열은 "구 비스트이자 현 하이라이트의 전설적인 가수다"면서 "지금의 이기광이 과거 AJ에게 영상편지 써달라"며 제안했다. 
기광은 카메라를 바라보더니 "AJ야, 많은 데뷔와 많은 일들이 있을텐데 그런 일들을 잘 이겨낸다면 멋지고 청량하게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가수가 될 것이다"며 스스로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무엇보다 하이라이트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열심히 준비 중이니, 좋은 무대 기대해달라"고 덧붙여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유희열 스케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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