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애칭도 달달"..연정훈♥한가인, 볼수록 예쁜 사랑꾼 부부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9.10 17: 40

 배우 연정훈이 한가인과의 꿀 떨어지는 일상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국민 3대 도둑'이라는 별명을 가졌지만, 이제는 '국민 남편', '딸바보'로 불리고 있는 연정훈의 눈에 비친 한가인은 너무나 아름다운 아내이자 엄마였다. 
연정훈은 1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국민남편', '국민 딸바보'라는 애칭을 얻게 된 것에 대해 한가인이 "앞으로 더 잘해"라고 했다고 밝혔다. 
결혼 13년차. 그리고 11년만에 얻은 딸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듬뿍 드러낸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이 가장 예뻐보일 때로 "아이와 둘이 놓고 있을 때"라고 말했다. 아내와 딸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게 하는 대답이었다. 

앞서 연정훈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서도 한가인에 대해 "밀당의 귀재"라고 말하는 동시에 "굉장히 현명한 와이프다. 딸 같은 며느리라 어머니와 잘 지낸다"라고 입이 닳도록 한가인의 칭찬을 한 바 있다. 이는 이번 '섹션'에서도 마찬가지. 
아내의 단점에 대한 질문에 꽤나 오래 고민을 하던 연정훈은 "아내는 너무 완벽하려 한다. 그러다 보니 성격이 급해져서 좀 덜렁거린다. 잘하려 하다 보니 실수를 하게 된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애칭이 아이 때문에 '미키, 미니'로 바뀌었고 딸은 '미니'라 부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연정훈은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요즘 아버지 연규진이 빗소리를 좋아하게 된 딸과 함께 우산을 쓰고 멜로 드라마를 찍고 있다고도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기도. '결혼하면 이렇게 좋다'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연정훈과 한가인의 신혼보다 달달한 결혼 생활을 더욱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parkjy@osen.co.kr
[사진] '섹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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