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선미, 음방 4관왕 찍고 눕방라이브…완벽한 '마지막 날'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9.11 06: 49

'V라이브' 선미가 음악방송 4관왕 후 눕방라이브를 선보이며 3주간의 활동 유종의 미를 거뒀다. 
1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가수 선미의 '눕방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선미는 3주간의 활동을 마무리 짓는 소감에 대해 "정말 시간이 훅훅 간다. 얼마 전 활동을 시작했는데 벌써 마무리지었다. 많은 사랑에 놀랐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선미는 이번 활동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선미는 "활동하면서 쌓인 피로를 휴식기에 다 푼다. 휴식기에는 내내 잘 때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물론 "체력에 대한 중요성을 느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스쿼트, 런지 등 정말 열심히 했다. 체력이 좋아지니까 스케줄을 버틸 수 있더라"고 말했다.  
팬들과의 소통도 놓치지 않았다. "우리 반 친구들이 '가시나'를 따라 춘다"는 한 시청자의 말에 "중학생들이 '가시나'를 추는 영상을 봤는데 정말 귀여웠다"라고 말했고, 시청자들의 각종 도전에 대해 응원과 애정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그런 선미에겐 팬들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됐다고. 선미는 "내 기사나 영상이 포털사이트에 뜨면 댓글에 '선미가 하고 싶은 것 다 해'라고 적혀있더라. 정말 감동받았다. 나를 믿고 내가 뭘 하든 좋아해주시겠다는 뜻이니까. 나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는 뜻이라 감동했다"고 말했다. 
눕방라이브 선곡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놨다. 선미는 Nothing but Thieves의 'If I get high'를 선곡하며 "원더걸스 밴드 합주할 때 밴드 음악을 많이 들었는데 그 때 내가 찾은 밴드다"라고 털어놨다. 
이렇듯 선미는 3주간의 '가시나' 활동을 마친 뒤 솔직한 소회와 고마운 마음, 가감없는 비하인드스토리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했다. 다음 활동을 향한 팬들의 아이디어도 얻어갔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건 물론 다음 활동 기획까지 생각하는 선미의 눕방은 누구보다 완벽한 솔로 활동의 끝, 최고의 '유종의 미'였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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