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김아중, '명불허전' 오열신에 안방도 울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9.11 08: 57

김남길에 이어 김아중이 안방을 울렸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연출 홍종찬, 극본 김은희, 제작 본팩토리) 10회에서 최연경(김아중 분)은 특별한 환자 오하라(노정의 분)를 잃고 절망에 눈물을 쏟았다. 끝까지 오하라의 심장을 포기하지 않았던 최연경의 애절한 몸짓에 시청자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김아중은 오하라의 눈을 감기며 사망 선고를 하던 최연경의 참담한 마음을 손끝의 떨림과 애써 담담하려는 목소리로 담아냈다. 절망감에 눈물을 그렁그렁 담고 환자 가족에게 사실을 고지한 뒤 혼자만의 공간에 들어와 가슴을 쥐어뜯으며 쏟아내는 오열은 시청자마저 숨죽이게 만들었다. 

그렇게 오하라를 떠나보낸 최연경은 아버지 죽음과 관련된 진실까지 알게 되며 무너져 내렸다. 아버지 죽음에 자신이 원인이 됐다는 자책감에 시달렸고, 오하라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스스로 의사의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고 흔들렸다. 여기에 더해 죽음의 위기까지 맞은 최연경이 이 모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방송된 10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6.5%, 최고 7.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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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명불허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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