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역시 강하늘, 입대 현장에서도 계속된 '미담 제조'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9.11 16: 17

강하늘의 '미담 제조'는 입대 현장에서도 계속됐다.
강하늘은 11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대했다. 그는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전문특기병 오토바이 헌병인 MC승무헌병으로 복무할 예정. 
지난 2007년 '최강 울엄마'로 데뷔, 이후 '아름다운 그대에게', '투윅스', '상속자들', '엔젤아이즈', '미생', '달의연인' 등의 드라마는 물론, '쎄시봉', '순수의 시대', '스물', '동주', '재심', '청년경찰' 등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강하늘은 연예계 대표적인 '미담제조기'로 잘 알려져있는데, 다수 방송과 스타 지인을 통해 그의 선행이 전해지며 팬들의 호응을 얻은 덕분. 대표적으로 지난 2014년 tvN '미생'으로 스타덤에 올랐을 당시 매니저를 비롯한 스태프들에게 돈봉투를 선물했을 뿐 아니라, 공연 후 관객이 테이블 위에 버리고 간 커피잔을 직접 휴지통에 버리는 등이 있다. 
입대를 앞두고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강하늘은 입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설렌다"라며 "욕심이 많아질 때 군대에 가는 게 좋겠다는 게 제 소신"이라고 답하며 '대세'의 위치에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는 태도로 많은 지지를 얻었던 바. 
그리고 강하늘은 이날 입대 현장에서도 자신을 보기 위해 찾아온 취재진에게 별다른 멘트를 하지는 않았지만 "멀리까지 오셨는데 죄송하다"라며 인사했고, 셀카를 요청하는 팬들에게 친절하게 다정하게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으로 변함없는 '미담제조기' 면모를 뽐냈다. 
이제 오는 2019년 6월 10일에나 만나볼 수 있는 강하늘.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친 후 다시금 '미담제조기'로 돌아올 그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