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란제리소녀시대' CP "보나, 우려 뒤집은 연기 대만족"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9.12 09: 24

'란제리 소녀시대' 제작진이 보나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를 담당하고 있는 이건준 CP는 12일 OSEN에 정희 역을 맡은 보나의 연기에 대해 "대만족이다"라고 말했다. 이 CP는 "보나가 이번이 첫 연기나 마찬가지인데 생동감 있게 연기를 하더라. 제일 눈에 띄고 잘하더라"라고 칭찬했다. 
또 이 CP는 "사실 편집본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기대 반 우려 반이었다. 걱정되는 부분이 분명 있었다. 하지만 편집본을 볼 때도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이 보나였다. 앞으로 배우로서 각광을 받아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란제리 소녀시대'는 1979년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릴 코믹드라마로, 김용희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씨엔블루 이종현, 우주소녀 보나, 채서진, 도희, 서영주 등 젊은 연기자들이 포진해있다. 
보나는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사랑스러운 사춘기 여고생 이정희 역을 맡아 첫 주연 신고식을 마쳤다. 70년대 대구를 배경으로 똑단발과 교복, 말투로 7080 세대의 아련한 추억을 이끌며 향수를 자극했고, 풋풋한 고등학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코믹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내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parkjy@osen.co.kr
[사진] '란제리 소녀시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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