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김규리, MB 블랙리스트에 분노.."내 세금이 날 죽였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9.12 10: 41

배우 김규리가 자신의 이름이 MB정권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어 분노했다. 
김규리는 12일 인스타그램에 "이 몇 자에.. 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네.ㅎ 10년이란 소중한 시간이"라며 "#내가_그동안_낸_소중한_세금들이_나를_죽이는데_사용되었다니"라는 글을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명박 정부에서 작성한 좌파 성향의 문화 예술계 인물들의 명단이 담겨 있다. 김규리의 예전 이름이었던 김민선을 비롯해 박찬욱, 봉준호, 김구라, 김제동, 김미화, 신해철, 김장훈, 윤도현 등이 있다.

김규리는 그동안 촛불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적인 이슈에 소신발언을 하는 등 소셜테이너로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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