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김창수' 송승헌 "첫 악역..송승헌이 이럴 수 있나 싶을 것"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9.12 13: 09

영화 '대장 김창수'의 송승헌이 생애 첫 악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V앱에는 영화 '대장 김창수'에 출연하는 배우 조진웅, 송승헌, 정만식, 정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네 배우는 '대장 김창수'의 제 1회 홍보대장 선발대회에 임했다. 조진웅은 "홍보 대장 기호 1번이다. 오늘을 위해 '대장 김창수'를 찍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입담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송승헌은 "V라이브는 오늘 처음 해본다"고 긴장한 듯 말했고, 정진영은 "V라이브 어떻게 볼 수 있냐"고 물어보며 어쩔 줄 몰라해 눈길을 모았다.
네 사람은 각각 눈빛대장, 카리스마 대장, 주먹대장, 감동대장을 맡아 귀여운 이름표를 자신의 가슴에 달며 진지하게 홍보대장 선발대회에 임했다.
송승헌은 '대장 김창수'에 대해 "첫 악역을 맡았다. 조진웅 씨를 정말 많이 때린다. 송승헌이 저럴 수 있구나 싶을 거다"고 말하며 소개했다.
정만식은 "정말 많이 무식한 사람이고 폭력적인 캐릭터를 맡았다"고 말했고, 조진웅은 그런 정만식에 "저기에 많이 맞았고, 정말 아팠다"고, 송승헌은 "실제와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인물이다"라고 말해 정만식을 진땀 흘리게 했다.
한편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실화. 오는 10월 19일 개봉. / yjh030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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