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임시완, 무비 추수현 죽였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9.12 22: 15

'왕사' 임시완이 무비 추수현을 죽였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왕원(임시완)은 차가운 주검이 되어 있는 원성공주(장영남)를 보며 오열했다. 
왕원은 원성공주의 호위무사들이 충렬왕(정보석)이 있던 영수전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왕원은 원성공주가 죽기 전 "무비가 있었다"는 말을 듣고 영수전으로 향했다.  

송인(오민석)은 왕원의 움직임에 새로운 왕을 세우고자 했다. 무비(추수현)에게 충렬왕이 깨어나지 못하게 하라고 지시했다.
왕원이 송방영(최종환)에게 칼을 겨눴다. 누가 죽였냐고 물었다. 송방연은 무비와 충렬왕을 가리켰다. 무비가 향을 피워 충렬왕을 죽이고자 할 때 왕린(홍종현)이 나타났고 향을 던져버렸다. 
무비가 도망치는 가운데 왕원이 나타났다. 왕원은 무비에게 "왜 그랬어 내 어머니에게"라고 물었다. 이에 무비는 자신이 탓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왕원은 "어머니를 만난게 며칠 전인데 어머니는 자꾸 말을 하려고 했지만 내가 듣기 싫어했다. 못 믿겠다고. 싫으면 어머니께서 이 궁을 떠나라고. 나는 그게 마지막인줄 몰랐다. 어머니하고 한번도 더 만나게 해주지. 내가 할말이 남아 있는데 이렇게 일찍 가시면 안되잖아"라고 소리쳤다. 
무비는 "마마께서는 자초하신 것"이라며 "모른척 하셨으면 아무일도 없었을 것! 조용하게 살다가 가시지, 왜 오셔서 왜 나서서"라고 말했다. 이에 분노한 왕원이 무비를 칼로 베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