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김국진♥강수지→정유석♥이연수..'불청'이 또 해낼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9.13 10: 29

김국진 강수지 커플을 성사시킨 '불타는 청춘'이 이번엔 정유석 이연수 커플 성사도 이뤄낼 수 있을까. 오누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내비친 정유석 이연수 커플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유석과 이연수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함께 장을 보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중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정유석과 이연수는 과거 영화와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고, 오랜만에 '불타는 청춘'을 통해 재회를 한 뒤 많은 이들로부터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어왔다. 
이에 정유석은 이연수와 몇 번 만나볼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는 것. 누나 동생 사이이지만, 충분히 남녀 사이로 발전할 수 있다는 여지를 열어둔 것. 정유석은 이연수 뿐만 아니라 '불청' 멤버들에게 차례로 "우리 둘이 잘 어울리냐"는 질문을 던지며 주변 반응을 살피기도 했다. 

물론 두 사람의 진심을 정확히는 알 수 없다. 마지막 연애의 상처가 컸다는 정유석의 말처럼, 이제는 사랑을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은 나이가 됐고 그러다 보니 여러가지 상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그럼에도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호감이 크고, 함께해온 세월이 있기 때문에 열렬히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1년 전 김국진 강수지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히며 '불타는 청춘' 공식 1호 커플이 됐기 때문에 정유석 이연수도 연인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두 커플 모두 20년이 넘는 인연이 있고, '불타는 청춘'을 통해 오랜만에 재회해 그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치와와 커플로 방송 초반부터 "잘 어울린다",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열렬한 반응을 얻었던 것을 미루어볼 때 '평행이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불타는 청춘'으로 오랜만에 방송 출연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시 없을 즐겁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정유석이 그 어렵다는 '사랑'까지 쟁취할 수 있을까. 결과가 어찌되었건 두 사람의 기분 좋은 '썸'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가 상승하는 건 틀림이 없다. /parkjy@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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