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류현진♥배지현, 의혹→열애→결혼 발표까지 2년史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9.13 13: 55

의혹은 사실이었고, 열애 인정은 곧 결혼 발표가 됐다.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열애 중이다.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류현진의 시즌 경기가 끝난 후 결혼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일찌감치 팬들에게 열애 의혹을 불러 일으켰던 두 사람. 결혼 발표로 열애를 인정하며 탄탄한 애정을 과시했다.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는 야구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일찌감치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스포츠팬들 사이에서 지난해부터 꾸준히 열애 증거가 발견됐다. 또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서도 두 사람에 대한 열애 의혹이 불거지며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는 열애를 공식화하면서, 동시에 결혼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년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오고 있던 상황. 야구라는 공통의 관심사가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더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13일 열애 보도를 통해서 먼저 열애 사실이 알려졌고,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가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한 사이이기 때문에 양측은 즉각 이에 대해 인정했다. 무엇보다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기 때문에 신중하기도 했다.
열애 인정과 동시에 배지현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두 사람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 아직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으며, 두 사람에게 있어 중요한 선택인 만큼 많은 대화를 통해 신중히 진행하고자 한다"고 결혼 소식까지 전해 축하를 받고 있다.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양측의 이후 행보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 선수는 지난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 한국프로야구 통산 98승과 2006년 신인왕, MVP, 2008년에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기록을 써내며 최고의 좌완투수로 불리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메이저리그에 진출, LA다저스 소속 선발투수로 5년째 활약 중이다.
열애설이 보도된 이날에도 류현진 선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의 경기에 임하고 있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SBS스포츠를 통해 데뷔,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했다.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고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부터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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