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살기법' 150만 돌파 1위·'베이비' 기습 2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9.14 06: 57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이 8일째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13일 하루동안 전국 9만 1,472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150만 8,838명.
이로써 지난 6일 개봉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13일째 150만 고지를 넘어서며 비수기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김영하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 알츠하이머에 걸린 살인자라는 신선한 소재와 원작 이상의 박진감 넘치는 반전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이끄는데 성공했다. 특히 주연을 맡은 배우 설경구의 연기력이 다시금 회자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2위는 이날 전야 개봉한 '베이비 드라이버'가 차지했다. 이날 총 3만 637명을 동원했다.'베이비 드라이버'는 귀신 같은 운전 실력, 완벽한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가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안셀 엘고트, 케빈 스페이시, 릴리 제임스, 에이자 곤잘레스, 존 햄, 제이미 폭스 등이 출연, '지구가 끝장 나는 날' '뜨거운 녀석들' '새벽의 황당한 저주'의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것', '킬러의 보디가드', '택시운전사',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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