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해투' 박지윤 남편 최동석 "사랑꾼이었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9.15 06: 49

'해투3' 박지윤의 남편 최동석은 사랑꾼이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의 '해투동-보스 마누라 특집'에 박지윤&최동석, 노사연&이무송이 출연했다.
박지윤은 최동석에게 연애 상담을 하다 가까워졌고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당시 박지윤이 남자친구 문제로 힘들어 했고, 최동석이 연애 상담을 해줬다는 것. 박지윤은 그 과정 속에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됐고 최동석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당시 묘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연애시절 최동석의 별명이 '최기사'였다고. 박지윤의 많은 스케줄에 최동석이 운전을 해주었다고. 박지윤은 "나한테 왜 그렇게 잘해주냐고 물어보니까 '이 정도에 감동 받으면 얼마나 그 동안 감동을 못 받은거니, 네가 웃는 게 내 삶의 목표'라고 했다. 어떻게 안 넘어가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박지윤의 사소한 말 한마디도 최동석은 흘려듣지 않았다고. 연애할때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하면 바로 차를 세우고 '사올까'라고 한다고 전했다.  
MC 엄현경이 '최동석은 박지윤이 없으면 병이 난다고'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언급했다. 이에 박지윤이 "결혼하고 나서 여자친구들끼리 여행가고 싶을 때가 있어서 여행을 다녀오면 남편이 너무 심하게 아파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말 응급실에 다녀오고 많이 아파서 여행을 못가겠더라"라고 전했다. 
아내가 사랑스러워보일 때로 최동석 "세보이고 독립심있어 보이는데 체했을 때 풀어달라고 손을 내민다. 또 발이 저려서 발마사지 해달라고 할 때 '아 내 손길이 필요한 여자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 rookeroo@osen.co.kr
[사진] K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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