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필요한 개냥' 오늘 첫방..그간 동물예능과 어떻게 다를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9.15 09: 04

 tvN 새 동물예능 '대화가 필요한 개냥'이 그간 동물예능과 어떤 차별점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지 주목된다.
오늘 첫 방송되는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실제 반려동물을 키우는 스타들과 그들의 반려동물이 어떻게 교감하는지 살펴보고 속마음을 풀이해보는 예능 프로그램. 
반려동물 1천만 시대를 맞이해 동물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오늘날 과연 우리와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반려동물은 어떤 기분일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 지 살펴본다. 첫 주자로 나서는 도끼, 이수경, 이혜정, 딘딘 등 출연진이 남다른 공감을 표현한 '대화가 필요한 개냥'의 첫 방송 관전포인트는 무엇일까.

▶ 우리 반려동물들은 지금 무엇을 보고 생각할까?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반려동물들이 주인공이다. 스타들의 고민 만큼 반려동물들의 행동과 심리 묘사를 가장 눈여겨봐야 한다. 여기에 반려동물들과 함께 좌충우돌 일상을 공개하는 스타들의 소탈한 일상을 더해 보여줄 예정이다. 그동한 동물을 소재로 한 예능에서 반려동물들을 주인의 시점에서 관찰하고, 어떤 행동을 취해야 그들이 즐거워하는지 보여주는데 그쳤다면,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동물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일상과 심리가 중점적으로 그려질 전망. 특히 반려동물에게 직접 소형 캠을 부착, 1인칭 시점에서 주변을 바라보게끔 하는 구성은 시청자들이 반려동물의 감정에 한층 몰입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첫 방송 반려동물 사랑꾼 라인업  도끼, 이수경, 이혜정, 딘딘의 공감 100% 고민 소개
오늘 첫 방송 주자로는 도끼, 이수경, 이혜정, 딘딘이 출격한다. 이들은 각자 반려동물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면서 동시에 깊은 애정 만큼 반려동물을 향한 고민에 대해 토로할 예정이다. 도끼는 반려견과 반려묘를 합쳐 무려 네 마리와 함께 생활하는 특급 반려인. 반려견 '칼라', '고디바'와 반려묘 '캐시', '롤리'가 역대급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과 귀여움을 선보인다. 
이수경은 반려견 '부다', '동동'과의 예측불가 반려 라이프를 공개한다. 또한 기회만 생기면 말리기 힘들 정도로 다투는 두 마리 반려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해법을 전달받아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이혜정이 역대급 우아함과 도도함을 자랑하는 반려묘 '럭키'를 공개한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는 두 명의 반려동물 전문가가 자문을 준다. 반려견 전문가 설채현, 반려묘 전문가 라응식 선생님으로 이루어진 특급 자문위원 군단은 그동안 명쾌한 해답을 내리기 어려웠던 반려동물의 행동과 심리 파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 반려인들과 스튜디오에서 대화하며 생활에 필요한 꿀팁을 제안해 주는 것은 기본. 여기에 실제 방송되기 전 제작진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촬영본을 12시간씩 돌려보며 반려동물의 행동과 심리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적절한 해법을 제시한다.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을 연출하는 김수현 PD는 "대한민국의 다섯명 중 한명은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다. 제작진 모두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꾸려진 만큼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의 가공 없는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8시 20분 첫 방송, /nyc@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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