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정세운 "데뷔 3주만에 1위 후보 영광, 과분하고 감사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9.15 09: 55

가수 정세운은 늘 침착했다. 데뷔곡이 차트 1위를 했을 때도, 3주 만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랐을 때도 감사함을 전하면서, 순간의 기분에 취하지 않았다. "음악을 열심히 하겠다"는 것이 그가 가진 정답이었다. 
정세운은 지난 14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곡 'JUST U'로 1위 후보에 올랐다. 데뷔곡이 국내 음원차트와 해외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한데 이어, 3주 만에 음악방송 후보로도 올라 의미를 더했다. 
기쁜 소식에도 정세운은 담담하고, 오히려 더 겸손하게 음악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는 OSEN에 "

데뷔한 것도 실감이 나지 않는데 '엠카운트다운' 1위 후보로 올랐다는 얘길 듣고 믿기지 않았다.
1위 후보에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정세운은 "2위도 내게 과분하다"며 "좋은 결과를 만들 수있게 도와주신 스태프분들과 팬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 순위에 연연하지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하겠다"라고 덧붙이며 음악에 집중하겠다는 마음을 거듭 강조했다. 
'JUST U'는 트렌디한 사운드에 그루비한 리듬이 매력적인 마이너풍의 팝 곡이다. 정세운의 감미로우면서 감각적인 보이스가 인상적이며 반해버린 여자에 대해 숨기지 못하고 솔직한 감정을 이야기하는 가사가 돋보이는곡으로 그루비룸이 프로듀싱 한 곡이다. 이번 앨범엔 정세운의 자작곡도 수록,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했다. 
정세운은 이날 1위 후보에 오른 것은 물론, '엠카운트다운' 스페셜MC로도 활약했다. 그는 이에 대해서는 "MC라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이번에 느꼈다. 실수하지 않게 열심히 연습 했는데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기회를 주신 제작진에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seon@osen.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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