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의 비밀' 송창의 "결혼 후 첫 작품...아이 생겨 기쁘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9.15 14: 59

'내 남자의 비밀'의 송창의가 결혼 후 첫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송창의는 15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생애 첫 1인2역을 맡은 소감과 아이를 얻은 소감을 전했다.
이날 송창의는 '내 남자의 비밀'에 임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내용이 재밌었다. 시놉시스를 읽었을 때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흥미로웠다. 개인적으로는 여러 이미지를 그려가면서 기회가 흔치 않은 1인2역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하게 됐다. 연기적으로 많이 배워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모습을 많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인2역을 준비한 비결로 "감독님께서 바뀐 모습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감독님과 많이 얘기했다. 갑자기 지섭을 찍다가 재욱을 찍어야 할 때가 힘들었다. 빨리 집중을 해야 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결혼 후 첫 작품이라는 점에 대해 "결혼 때문에 달라졌다기보다 저 스스로는 아이도 생겼고, 책임감도 생긴다. 결혼 전과 후가 특별히 달라지는 건 없지만 늘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얼마 전에 아이를 출산해서 기쁘다"고 수줍게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 남자의 비밀'은 진짜 가면을 쓰고 진짜가 되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남자와 사랑받고 싶어 소중한 동생을 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여자가 완전한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8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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