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빅피처' 하하X김종국 "SM 돈 받았다고? 똥 밟았다" 좌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9.15 18: 25

 예능인 하하와 가수 김종국이 SM엔터테인먼트의 자금을 끌어다 쓴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5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 ‘빅피처’의 깜짝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하하와 김종국은 여운혁 PD로부터 “너희들이 SM 이수만 회장의 돈을 쓰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크게 당황했다.
김종국은 “우리랑 상의도 아니고 사기 아니냐”고 직언을 서슴지 않았다. 크게 놀라면서 “하하는 그럼 SM에서 우리를 법적으로 고소할 수도 있는 상항이네”라고 망연자실했다.

이어 김종국은 “여기까지 올 줄은 단 1도 예상 못했다. 당연히 뭐가 있을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좌절감이 역력한 하하는 “솔직히 얘기하면 나는 똥 밟았다. 이래서 빚이 생기고, 급하니까 어디서 돈을 구하오고 이래서 사람이 망하는 게 아닌가 너무 두렵고 힘들다”며 “연예인의 판단이 흐려지고 이게 연예인의 말로가 아닌가 싶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두 사람이 어떠한 연유에서 SM엔터테인먼트의 자금 지원을 받은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빅피처’는 매주 월, 화, 수 오후 6시 네이버 V를 통해 방송된다./purplish@osen.co.kr
[사진] 네이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