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세요?"‥죽은 줄 알았던 배종옥, 알츠하이머 투병 중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09.15 20: 12

도치(박윤재)가 홍지원(배종옥)과 구도영(변우민)이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15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는 도치가 지원과 도영을 찾았다. 
이날  도치는 도영이 있다는 곳을 알게 됐고, 그곳을 찾아가 뒤를 밟았다.

이때 도영을 따라간 곳에 지원이 함께 있었고, 두 사람 역시 서있는 도치와 눈이 마주쳤다.
도치는 도영에게 “그동안 왜 연락 안하셨냐 형수님이랑 같이 있었는지 몰랐다”고 원망하면서 “해주 곧 출산할 거다”며 소식을 전했다.
이에 도영은 “다행이다. 우린 돌아가지 않을거다”고 대답, 도영은 “10개월 전 난 혼자 외국으로 가려고 했을 때, 네 형수가 살아있단 소식을 기적처럼 들었다. 두 번 다시 걸을 수 없고 기억 조차 잃어가는 형수 보는 순간 평생 저 사람을 돌봐주는 것이 내 운명이다 생각했다”며 해주와 여리에겐 비밀로 해달라 부탁했다. 
한편,  알츠하이머에 걸린 지원은 도영에게 "아저시 누구시냐"며 묻는 등 상태가 심각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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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여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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