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냥' 도끼, 명품·슈퍼카보다 각별한 반려동물♥[첫방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9.15 21: 38

신개념 동물예능이 탄생했다. 스타들의 반려동물은 물론 반전일상까지 그려진 것. 여기에 반려동물의 행동, 문제점까지 분석해주며 또다른 재미를 자아냈다.
도끼, 이수경, 이희준 이혜정 부부는 15일 오후 첫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도끼는 화려한 펜트하우스에서 반려견 칼라, 고디바, 반려묘 롤리, 캐쉬와 생활하고 있었다. 그의 집에는 명품슬리퍼들, 최고급 슈퍼카 차키들이 놓여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도끼는 고양이 롤리, 캐쉬에게 따로 방을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털이 그렇게 빠지는 줄 몰랐다. 내가 알레르기가 심하다. 하지만 고양이들을 돌려보낼 수 없지 않냐. 거금을 들여 고양이 방을 따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여기에 매일 아침 알레르기 약까지 먹기도.
또한 도끼는 아침마다 발코니에서 칼라의 배변 뒷처리를 했다. 칼라는 이 같은 주인에게 계속 안기며 애교를 부렸다. 그러나 칼라는 고디바보면 시비를 걸었다. 칼라와 고디바는 서로 싸우기 바빴다. 이에 '개통령'이라 불리는 강형욱이 나섰다.
이수경은 눈뜨자마자 반려견 부다, 동동이를 찾았다. 그는 반려견과 모닝키스를 하며 달달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하지만 부다는 슬리퍼를 갖고 침대 위에 올라갔다. 뿐만 아니라 이수경의 피규어, 명품 슬리퍼, 집벽 등은 부다, 동동이가 물어뜯어 엉망진창이었다.
특히 부다, 동동이는 틈만 나면 싸웠다. 이수경의 목에 상처가 나기도. 이는 질투때문이었다. 전문가는 이수경이 늘 부다를 먼저 불러 동동이가 질투를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이수경은 "나때문이냐"고 자책했다.
이어 이수경은 반려견들의 발냄새를 맡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사람들을 만나도 외로울 때가 있다. 집에 와도 나만 바라봐주는 아이들이 있으니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이희준, 이혜정 부부는 반려묘 럭키와 신혼생활을 함께 하고 있었다. 이희준은 일어나자마자 이혜정에게 모닝키스를 했다. 그러면서 그는 방으로 가더니 108배로 정신수련을 했다.
그러나 이혜정은 오로지 럭키 걱정 뿐이었다. 이희준은 "내 생각을 럭키처럼 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그는 이혜정에게 "우리는 언제 하늘을 보냐"고 19금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했다.
럭키의 문제는 산책을 싫어하는 것이었다. 밖에 나갔다가 집을 못찾은 적이 있기때문이었다. 전문가는 이혜정이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다한다고 지적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대화가 필요한 개냥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