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맘' 첫방, 로봇맘 박한별의 진짜 엄마 '도전기'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9.15 22: 48

'보그맘'의 박한별이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했다.
15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에서는 휴머노이드 엄마 보그맘(박한별 분)과 최고봉(양동근 분), 그리고 그의 아들 최율(조연호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최고봉은 보그맘을 완성시켰고, 아들 율이의 생일을 기념해 '엄마'를 선물했다. 보그맘은 이상한 화장을 하거나, 바지 지퍼 열린 최고봉에 "쪽팔리시군요"라고 지적하는 등 엉뚱한 행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그맘은 비록 로봇이었지만 율이의 생일 음식을 직접 만들었고, 율이와의 첫만남에서는 "엄마도 우리 율이 보고싶었어. 이제 엄마가 율이 옆에 껌딱지처럼 딱 붙어있을 거야"라고 말해 이를 지켜보는 최고봉을 눈물 짓게 했다. 
그 사이 유명 영어유치원인 버킹검 유치원의 실세 엘레강스 맘인 도도혜(아이비 분), 부티나(최여진 분), 구설수지(황보라 분), 유귀남(정이랑 분)은 새 원생을 뽑기 위해 회의를 했다. 
도도혜는 보그맘을 보자마자 안 좋은 표정을 지었지만 그를 새 원생으로 뽑았고, 홀로 남은 밤 "이미소 네가 감히? 버킹검에 온 걸 환영해 이미소"라고 말하며 이를 갈았다.
다음 날 율이와 보그맘은 유치원에 첫 등원했다. 보그맘을 지켜보는 도도혜의 표정은 의심장했다. 율이와 보그맘의 유치원 적응기가 순탄치 않음을 암시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보그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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