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리스펙트"‥'정법' 절친 수근도 인정한, 족장 김병만[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09.15 23: 19

김병만이 보여준 정글 족장에 대한 책임감이 감동을 선사했으며, 특히 20년지기 수근과의 절친 케미가 또 한번 빛을 발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서는 코모도편 마지막 방송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은 족장 클래스답게 직접 만든 작살 창까지 들고 더 깊은 수심의 밤바다 속으로 들어갔다.
이때 병만은 70CM나 되는 갑오징어 사냥에 성공하며 이를 육지로 들어 올렸고, 정글족장의 위엄을 보였고, 팀원들은 보고도 믿기지 않는 갑오징어 크기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특히 수근은 “따라 잡은지 5분 만에 대물을 잡았다. 내 친구 병만이 리스펙트다”며 그런 병만을 자랑스러워했다. 
눈 깜짝할 사이 대물 사냥에 성공한 족장 병만은 “행운이었다”면서 “나라고 모든지 완벽할 수 없지만, 정글의 음식을 맛보게 해주고 싶은 책임감이 컸다”며 늠름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병만은 대왕 갑오징어를 직접 손질까지 하며 마치 일식 요리사 못지 않은 진지함과 섬세한 칼질로 특대 사이즈 오징어 뼈를 분리시켰다. 
이어 오징어를 굽던 중 적막이 흐르자, 수근은 막간을 이용한 정글 노래자랑을 제안, 
막내 예린은 ‘오늘부터 우리는’ 으로 상큼한 재롱잔치를 벌였고, 멤버들은 아빠미소를 보이며 이에 만족했다.
특히 수근은 절친 콤비답게 데뷔 후 힘든 시절 서로를 이어준 노래를 병만과 함께 불렀고, 
목소리마저 잘 어울리는 20년지기 절친의 훈훈한 우정을 보였다. 
수근은 “내 친구지만 존경할 수 밖에 없다, 정말 대단한 친구다. 보고나니 안심이 된다 마음도 편해졌다”며 소감을 전했고, 
병만 역시 “수근이라는 존재만으로도 든든했다. 수근이 함께 있어서 항상 들떠있었다”면서 “정글이 다른 분위기 같았다”며 수근과 함께했던 정글에서의 소감을 전했다. /ssu0818@osen.co.kr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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