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판빙빙♥리천, 韓도 뜨겁게 달군 中미녀의 위력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9.17 17: 05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이 6세 연하 연인 리천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가운데 연애 3년 만에 전한 이들의 결혼 소식이 중국을 넘어 한국에서도 남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판빙빙과 리천은 각자의 SNS에 "영원히, 영원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시선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리천이 판빙빙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다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판빙빙은 리천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으며 두 사람은 곧 결혼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해당 소식은 중국 전역을 뜨겁게 달궜으며 다음날인 17일 한국에도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는 '중국이 낳은 절세미녀'라고 불리며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판빙빙의 영향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는 이러한 아시아에서의 영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0년 포브스 선정 '유명 중국인 톱10'에 이름을 올리거나 2014년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판빙빙은 한 최근 중국 연예 매체가 발표한 '2017 중국 유명인 연간 수입 순위'를 통해 지난해에만 약 2.44억 위안(약 400억 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이에 현재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리천과의 프러포즈 소식만으로 중국과 한국 팬들을 술렁이게 만들고 있는 것. 
현재 중국의 대표 선남선녀 커플로 불리며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는 판빙빙과 리천.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세기의 결혼식을 올릴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판빙빙과 리천은 지난 2015년 드라마 '무미낭전기'에서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180cm의 키와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인 리천은 영화 '대지진', '건당위업', '천하칠검 양가장'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중국판 '런닝맨'에서도 활약해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판빙빙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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