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김아중, 김남길 조선 컴백 운명 알았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9.17 22: 21

김아중이 김남길이 조선으로 돌아가야 되는 운명이라는 것을 알았다.
17일 방송된 tvN '명불허전'에서는 연경을 데리고 서울로 돌아오는 허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홀로 서울로 돌아온 허임은 다친 상처때문에 병원에 입원한다.
깨어난 허임은 조선에 다시 돌아가기 위해 자해하려고 하는데, 의료진들이 말린다. 그때 재하가 연락을 받고 병원에 찾아오고, 허임은 재하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의료진들이 허임이 또다시 자해를 할까봐 손발을 묶어놨던 것.

허임은 재하의 도움으로 풀려난 뒤 자신의 침을 꺼내 심장을 찔렀고, 다시 조선으로 돌아갔다. 연경은 허준이 옮겨 치료를 하고, 허임은 허준의 집에 연경이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간다. 허임은 연경에게 눈물의 포옹을 하며 "다시 혼자 두지 않겠다"고 한다.
허준은 허임이 나타나기 전 연경에게 과거사를 밝힌다. 허준은 아이를 치료하던 중 아이가 죽자, 괴로움에 자해를 하고 서울로 갔다. 그때 허준은 교통사고 당한 연경을 치료하고, 다시 조선으로 돌아왔다. 연경은 그 기억을 잊고 있었고, 허준의 이야기로 다시 당시을 떠올린다.
허임은 연경을 데리고 서울로 오고, 연경이 입원해있는 동안 지극정성으로 간호한다. 두 사람은 같은 침대에서 자는 등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허임은 연경에게 사람 몸의 맥에 대해 설명하다 키스를 한다. 연경은 허임의 간호로 빨리 회복되고, 병원에서 거부한 환자의 수술을 성공시키며 기뻐한다. 연경은 이 사실을 알리려 허임의 사무실로 갔다가 재하를 만나고, 재하는 허임이 조선으로 돌아가야 할 인물이라고 말한다.
연경은 허임에 대해 검색하다가 그가 조선에서 활약한 내용을 보게 된다. 허임은 한방병원 원장과 부잣집에 진맥을 하러가고, 부잣집 주인이 돈이 남아돌아 섞은 인삼을 버리는 광경을 본다. 한방병원 진료에 회의를 느낀 허임은 사직서를 내고, 천술의 한약방으로 돌아간다. 연경은 할아버지 의원으로 온 허임을 보고 마음이 복잡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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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명불허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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