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지현우, 최종환 코 앞 들킬 위기 '일촉즉발' [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9.17 23: 11

'도둑놈' 죽은 사람이 되어 있는 지현우가 최종환의 코 앞에서 들킬 위기에 처했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 의식불명이었던 장돌목(지현우)이 깨어났다. 
장돌목 앞에 의문이 사람이 나타났다. 그는 이미 장돌목은 죽은 사람이 되어 있다고 전했다. 알고보니 홍일권(장광)이 생전에 장돌목이 죽게 되면 윤중태(최종환) 비리 문건을 보낼테니 그것을 신문에 대대적으로 실어주면 천문그룹 비자금을 주겠다고 했다. 그는 장돌목과 비슷한 체격의 사체로 대체했다고 알렸다. 

민해원(신은정)은 어린 시절 잃어버린 아들이 장돌목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남편도 모자라서 내 아들을 죽이려고 하다니, 윤중태 내가 죽여버릴거야"라며 오열했다. 
장돌목은 강소주(서주현) 앞에 나타나지 못하고 주변을 배회했다. 
한준희(김지훈)는 장돌목이 죽었을 때 신은 신발 사이즈 등이 맞지 않는 것에 의심을 품었다. 다른 부검의를 통해 "장돌목의 시체가 아니다"라는 는 결과를 듣게 됐다. 한준희는 장돌목이 살아 있고, 윤중태를 잡기 위한 장돌목의 계획일 수 있다고 추론했다. 
민해원은 "네가 내 남편을 죽였듯이 내가 너를 끝장 내 줄거야. 내 아들을 두번이나 나에게서 빼앗아간 죗값 꼭 치루게 해줄거야"라고 복수를 계획했다.
장돌목은 고민 끝에 계속 죽은 사람으로 남아 있기로 결심했다. "이번이 윤중태를 잡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소주야, 날 한번만 믿어줘. 너와 영원히 헤어지지 않기 위한 마지막 배팅이야. 반드시 너한테 돌아갈게"라고 말했다. 
 
도망치던 최태석이 한준희에게 전화를 했다. 최태석은 한준희가 윤중태의 수하라고 계속 의심했다. 한준희는 "네가 아니라 윤중태를 잡으려고 한 것"이라며 만나자고 제안했다. 
장돌목은 홍일권이 남긴 비자금을 찾아냈다. 
 
홍신애(최수린)가 홍일권의 모든 재산을 물려 받게 된 윤중태와의 이혼을 막기 위해 민해원과 윤중태를 불륜으로 몰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민해원 또한 윤중태에게 복수하기 위해 때를 기다렸다. 
윤중태의 집에 제이(지현우)가 잠입했다. 25년 전 죽은 김찬기(장돌목의 아버지) 사건을 조사하기 위함. 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민해원이 제이를 보게 됐고 2층으로 올라가라고 숨겨줬다. 뒤따라온 윤중태가 민해원을 안았다. "이게 내 마음"이라며 홍신애와 이혼이 마무리되면 다시 이야기하자고 했다. 민해원의 방에서 제이와 이야기하던 중, 윤중태가 들어왔고 제이는 들킬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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