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안영명, 3위 노리는 롯데 발목 잡을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22 06: 22

고춧가루 부대가 발동할 것인가. 
한화가 3위를 노리는 롯데를 만난다.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시즌 15차전 선발투수로 우완 안영명을 예고했다. 
안영명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76⅔이닝을 던지며 1승6패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 중이다. 구위 저하로 6월부터 한 달 넘게 2군 생활을 했고, 7월 중순 복귀 후 선발 고정됐다. 

7월 복귀 이후에는 10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6.13. 3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4일 대전 넥센전에선 5⅔이닝 2실점으로 막았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롯데를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5.51. 지난 7월27일 사직 롯데전에서 7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롯데에선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선발등판한다. 후반기 대체 선수로 합류한 뒤 10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6번.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페이스가 좋다. 지난 15일 사직 KIA전 8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 2일 사직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4위 롯데는 3위 NC에 반경기차로 뒤져있다. 상대전적에서 9승7패로 앞서 동률만 되어도 롯데가 3위에 오를 수 있다. 한화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한화도 8월 이후 21승18패로 선전하고 있어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고된다. /waw@osen.co.kr
[사진] 안영명-린드블럼.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