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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님과함께2’ 윤정수 “김숙 보내고 나니 눈물 나더라”

[OSEN=강서정 기자] ‘님과 함께2’에서 최고의 커플을 꼽자면 단연 윤정수, 김숙이다. 두 사람은 폐지 위기에 닥쳤던 ‘님과 함께2’를 인기 예능 자리에 올려놓았고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기도 했다.

윤정수와 김숙 커플은 그간 가상결혼 프로그램에서 봐왔던 커플들과는 전혀 달랐다. ‘쇼윈도 부부’라고 대놓고 콘셉트를 잡고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 가상결혼생활을 시작했는데 오히려 시청자들에게는 진정성 있게 느껴졌다.

두 사람은 가상결혼생활을 하며 지켜야 할 ‘혼인계약서’까지 썼지만 마치 20년은 함께 한 부부 같은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에게 통했다.

윤정수, 김숙 커플은 시청률 7% 공약까지 내놓으면서 이들을 지지했던 네티즌들 사이에서 ‘결혼시키자’라며 ‘님과 함께2’ 본방사수 운동까지 이어졌고 6%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윤정수는 OSEN에 “시원섭섭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줄 알았는데 시원한 건 없고 섭섭함만 남아있다. 이혼이 아니라 부모의 반대에 부딪혀 헤어지는 것 같다. 부모는 JTBC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가상부부가 아니더라도 다른 프로그램에서 김숙과 호흡을 맞출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다가 둘이 눈이 맞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시청자들이 그걸 원하는 것 같다”고 했다.


‘님과 함께2’는 윤정수, 김숙 커플이 출연하는 동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사실 프로그램이 방송을 시작한 지 1년이 넘으면 시청자들의 관심이 떨어지는데 ‘님과 함께2’는 큰 변화 없이 꾸준히 많은 지지를 받은 프로그램이었다.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아직까지 높지만 JTBC는 새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이기 위해 ‘님과 함께2’ 종영을 결정했고, 때문에 시청자들의 아쉬움은 더 크다.

윤정수는 “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프로그램을 완성도 있게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방송 25년차인데 오래하는 것보다 멋지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음식도 아쉬울 정도로 먹으면 좋다고 하는 것처럼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을 좋아해줄 때 아쉬움을 두고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고 종영 결정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종영 얘기를 듣고 꽤 아쉽긴 했다”고 밝혔다.


‘님과 함께2’의 윤정수, 김숙 커플과 김영철, 송은이 커플은 지난 2일 모든 촬영을 마무리 했다. 윤정수는 “촬영 안 한지 2주 정도 됐는데 허전한 게 없지 않아 있다. 김숙이 없어서 허전한 게 아니라 김숙이 우리 집에 있는 자신의 물건을 치울 때마다 허전하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윤정수와 김숙은 무려 3년차 커플이다. 2015년 10월 ‘님과 함께2’에 합류해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오랜 시간 함께 한 만큼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

윤정수는 “눈물이 나더라. 집에서 김숙을 보내고 설거지 하다가 눈물이 났다. 촬영하면서도 김숙 얼굴만 보면 눈물이 났다. 김숙이 눈물을 보이는 걸 싫어하는데 내 얼굴 보면 눈물 날 것 같다고 얼굴 치우라고 했다. 많이 아쉽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최고의 가상커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환상의 케미스티를 뽐냈던 윤정수와 김숙. ‘님과 함께2’에서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지만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던 만큼 다른 프로그램에서라도 호흡을 맞추는, 이들의 투샷을 기대해본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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