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2' 박현빈, '섹시美' 이기광 스타 판듀로 선택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0.01 19: 39

 '판듀2' 이기광이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스타 판듀가 됐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판타스틱 듀오 시즌2'(이하 판듀2) 27회에서는 자신의 판듀로 이기광을 선택하는 박현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현빈과 휘성은 서로의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 나이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고 "형님 되긴 힘들 것 같다", "웃으면서 하자. 동생아"라고 선전포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현빈의 판듀 후보자가 공개됐다. 이번 '판듀2'는 추석특집인 만큼 스타들이 판듀로 지원한 상황. 배우 박광현, 개그맨 허경환, 그룹 하이라이트 이기광, 가수 리지, 이북 출신 이소율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금호동 초보 아빠'로 등장한 박광현은 멋진 라이브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고 "요즘 국민 쓰레기로 불리고 있다. 모자를 쓰고 밥을 먹다가도 등짝을 맞고 있다"고 근황을 설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통영 굴 사냥꾼' 허경환, '광주 슈팅스타' 이기광, '해운대 인어공주' 리지 또한 각자의 장점을 어필했고, '함경도 꾀꼬리' 이소율은 "저와 같이 가족이 없으신 분들이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다섯 사람은 박현빈과 함께 '곤드레 만드레'를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고, 박현빈은 "기대 이상의 실력에 감동했다"라며 고심 끝에 리지, 박광현, 이기광을 다음 라운드 진출자로 뽑아 시선을 모았다.
세 사람은 이어 '오빠만 믿어'를 열창했고, 결국 뛰어난 댄스 실력으로 '섹시미'를 어필한 이기광이 박현빈의 최종 스타 판듀로 선택돼 다음주에 이어질 휘성팀과의 대결을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방송 말미, 휘성은 래퍼 킬라그램과 환성적인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 nahee@osen.co.kr
[사진] '판듀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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