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안구부부 살던 그곳”..‘신혼일기2’의 오상진♥김소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0.02 15: 40

‘신혼일기2’에 두 번째 신혼부부가 찾아온다. 결혼한 지 100일 갓 넘긴 방송인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가 신혼생활을 공개할 예정.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tvN ‘신혼일기’ 구혜선, 안재현 부부와 시즌2의 장윤주, 정승민 부부에 비하면 결혼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30일 결혼해 이제 100일이 지난 초 신혼부부로 이전 부부들과는 또 색다른 신혼생활을 보여줄 듯하다. ‘신혼일기2’ 제작진은 “오상진, 김소영 부부를 통해 각기 다른 집에서 살던 남녀가 만나 새롭게 한 가족이 되어가는 신혼생활 초기의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의 풋풋한 신혼일기가 어떨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신혼생활을 보여줄 곳은 시즌1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살았던 강원도의 집이다.
장윤주, 정승민 부부는 딸 리사와 함께 제주도에서 신혼생활을 했지만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시즌1 촬영장소였던 곳으로 돌아온다.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겨울의 신혼일기를 보여줬다면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여름의 신혼일기를 보여줄 예정.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겨울에는 없었던 정자에서 여름을 느끼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집 옆 푸르른 숲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또한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부엌 앞 공간은 제작진이 변화를 준 듯하다. 안재현, 구혜선 부부는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 입식 테이블을 뒀지만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바닥에 앉아 식사를 하는 좌식 테이블을 배치했다.
제작진은 이 공간을 거실처럼 만들어 바닥에 앉을 수 있게 리모델링했다. 아무래도 책을 좋아하는 두 사람의 취미에 맞춰 책 읽는 공간으로 바꾼 것. 정자도 선반을 만들어 책을 가득 넣어뒀다.
또한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시간을 보낸 또 다른 공간인 거실에서 오상진, 김소영 부부도 애정표현을 하기도 하고 김소영이 열렬히 좋아하는 방탄소년단의 DVD를 보는 곳이 됐다.
겨울에는 구혜선, 안재현 부부가 추워서 야외에 오래 있지 못했지만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마루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바닷가에 가기도 하는 등 겨울에는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하다.
한편 ‘신혼일기2’ 오상진, 김소영 부부 편은 오는 14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신혼일기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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