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LG 감독, "최고 인기 구단의 책임감 막중"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10.03 18: 21

"최고 인기 구단인 LG 트윈스의 새로운 감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다". 
제 12대 LG 트윈스 사령탑으로 선임된 류중일 감독이 취임 소감을 전했다. LG는 3일 정규시즌 최종전을 마친 후 류중일 감독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LG는 류중일 감독과 계약 기간 3년에 총액 21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5억원)으로 국내 감독 최고 대우로 계약했다.
  

류중일 감독은 1987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2011년 삼성의 감독으로 선임됐으며 5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및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류중일 감독은 "그동안 팀을 잘 이끌어 주신 전임 양상문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최고 인기 구단인 LG 트윈스의 새로운 감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명문 구단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상문 전임 감독은 LG 트윈스의 신임 단장으로 선임돼 구단의 선수단 운영 업무를 총괄하며 송구홍 전임 단장은 퓨처스 감독으로서 현장에서 선수단 육성에 전념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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