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한선생' 유라X이주영X안우연, 감동+스웨그 가득 초딩힙합[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0.03 23: 30

'힙한선생'의 유라와 이주영, 안우연이 힙합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3일 방송된 JTBC 단막극 '힙한선생'(극본 김아로미 이정석, 연출 심나연) 1, 2회에서는 김유빈(유라 분)과 공슬기(이주영 분), 이황(안우연 분)이 성공적으로 힙합 교실을 이끈 내용이 그려졌다. 
공슬기는 초등학교 음악 선생님이었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는 크게 흥미가 없었다. 오로지 퇴근만 기다리는 선생님이었다. 

그러다 김유빈을 만났는데 김유빈은 자신의 힙합 본능을 깨워준 사람이었다. 버스 정류장에서 우연히 만난 김유빈을 클럽에서도 만난 공슬기는 학교에서도 김유빈을 만났다. 김유빈이 기간제 영어 교사로 공슬기가 근무하는 학교로 간 것. 
공슬기의 수업은 순탄치 않았고 김유빈이 공슬기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힙합 공연에 갔는데 마초킹의 공연이었다. 알고 보니 마초킹은 공슬기의 전 남자친구였고 과거 공슬기가 쓴 가사를 훔쳐 노래했다.
조희봉(손종학 분)이 선생님들에게 방과 후 수업을 제안하라고 했고 김유빈이 힙합 방과 후 수업을 얘기했고 김유빈과 공슬기가 함께 힙합 수업을 하기로 했다. 
공슬기과 김유빈, 이황은 방과 후 힙합 교실에 모인 아이들 오디션을 봤고 합격한 아이들과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장학사를 상대로 공개수업을 하게 됐다. 김유빈은 조희봉에게 교가로 랩을 하겠다고 했고 준비했다. 그런데 조희봉은 장학사가 학교를 방문 한 날 공슬기에게 가사에 학교를 디스하는 내용이 담겨있다면서 장학사 앞에 안 들려주는 게 좋겠다고 했다. 
결국 김유빈이 마초킹을 불러 아이들을 가르치게 했지만 다시 공슬기가 아이들을 찾아가 리메이크한 교가를 들려줬다. 그런데 학교에 마초킹과 공슬기의 과거도 밝혀졌고 징계위원회까지 열렸다. 결국 힙합반이 해체됐다. 
하지만 김유빈이 조희봉의 집을 찾아가 사정했고 결국 공슬기는 1개월 감봉으로 징계가 마무리 됐다. 공슬기는 결국 사직서를 내려고 했지만 사직서까지 김유빈이 바꿔놓았다. 
이황은 조희봉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장학사라고 하면서 우수학교가 되려면 힙합 교실을 다시 열라고 했고 아이들은 방송에서도 주목받는 등 힙합 교실은 성공적이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힙한선생'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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