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분식집' 더보이즈, 몰래온 손님 샘김에 '팬심폭발'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0.04 21: 24

'꽃미남 분식집'의 더보이즈가 몰래온 손님 샘김에 팬심을 폭발시켰다.
4일 오후 방송된 MBC뮤직 '꽃미남 분식집'에서는 몰려온 손님에 환불 건까지 생기며 정신없이 영업을 하던 더보이즈를 위해 가수 샘김이 분식집을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더보이즈는 아침을 내걸고 서빙 팀과 요리 팀으로 나뉘어 허벅지 씨름 대회를 펼쳤다. 상연은 연달아 상대팀을 탈락 시켰지만, 선우가 다크호스로 나타났다. 이들은 힘자랑을 하며 격한 아침을 열었다.

더보이즈는 너무나 몰린 손님에 고난을 겪었다. 테이블이 뒤죽박죽 돼 음식이 잘못나가는가 하면, 얼음이 똑 떨어져 수박 주스가 10잔이나 밀리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뉴는 상황을 모면해보고자 했으나, 오히려 테이블이 뒤섞여 어디까지 메뉴가 나갔는지 파악이 안 되자 당황했다. 그런 뉴를 위해 멤버들은 "천천히 해도 된다"고 말하며 다독였고, 뉴는 멤버들의 응원에 사람들에  "메뉴 다 나갔어요?"라며 일일이 확인을 하고 다니며 상황을 수습했다.
얼음이 오고, 메뉴가 제대로 나가면서 상황이 정리되는 듯 했으나 어린 태권소녀, 소년들이 등장해 멤버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더보이즈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거기에 엄마 손님이 화장실을 가기 위해 맡긴 꼬마 손님이 대성통곡을 해 어쩔 줄을 몰라하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앞선 손님들이 "계산이 잘못됐다"며 다시 찾아와 환불을 요청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큰 실수 없이 분식집을 운영하던 더보이즈에게는 그야말로 정신없는 하루였다. 
그런 멤버들을 위해 가수 샘김이 몰래온 손님으로 찾아왔다. 제이콥은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바로 샘김"이라며 팬심을 폭발시켰다. 케빈도 샘김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는 건 매한가지였다.
상연은 그런 케빈과 제이콥을 위해 즉석에서 샘김 앞에서 노래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고, 가게는 순식간에 콘서트장으로 변했다. 샘김은 갑작스럽게 노래를 요청하는 멤버들을 위해 그 자리에서 감미로운 노래를 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손님들이 모두 빠져나간 후 샘김은 멤버들을 위한 요리를 했다. 샘김은 라면을 끓이다가 멤버들과 함께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팬미팅을 방불케 하는 시간을 가져 더보이즈를 함박웃음 짓게 만들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꽃미남 분식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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