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이종석X수지X정해인, 김소현 모녀 구할까[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0.04 23: 04

 이종석과 수지와 정해인이 예지몽을 꿨고, 세 사람은 힘을 합쳐 김소연과 장소연 모녀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박준모(엄효섭 분) 사건을 두고 갈등하는 정재찬(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찬과 남홍주(배수지 분)는 재찬의 동생인 승원에게 닥친 비극을 막기 위해서 힙을 합친다. 홍주는 꿈에 대해서 자세하게 언급했다. 홍주가 본 꿈 속에서 정승원(신재한 분)은 박소윤(김소현 분)의 아버지 박준모(엄효섭 분)을 죽이고 살인자가 됐다. 

꿈에서 미래를 본 사람은 홍주 뿐만이 아니었다. 경찰서 순경 한우탁(정해인 분) 역시 꿈에서 승원과 준모의 살인사건을 목격했다. 다행히 홍주는 화재벨을 눌러서 사건을 막았다. 
 
재찬과 홍주는 점점 가까워졌다. 재찬은 승원을 위해서 아침을 만들다가 손을 베고 화상을 입었다. 다시 만난 홍주는 재찬의 이마에 반창고를 붙여줬다. 홍주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그쪽이 고생한 것은 내가 안다"고 재찬을 위로했다.  박준모의 사건을 덮으려는 재찬에게 로또 번호를 알려주면서 용기를 내라고 격려했다. 
이유범(이상엽 분) 변호사는 박준모 사건을 덮으라고 재찬에게 화를 냈다. 재찬은 유범에게 "사건을 뜯어보니 또 다른 혐의점이 보인다. 소환해야할 사람도 보인다. 보이는 것보다 더 무서운건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라고 계속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재찬은 부장검사에게도 당당하게 재조사를 하겠다고 외쳤다.  
재찬의 동료인 신희민(고원희 분) 역시 박준모를 불기소로 풀어 준적 있다. 희민은 정의와 약자를 구하는 것 사이에서 약자인 박준모의 아내와 딸을 선택했다. 희민은 "박준모 사건에서 처벌 불원서를 받고 모르는 척 하는 이유는 아내에게 선택권을 주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재찬은 아버지의 유언때문에 검사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 재찬의 아버지는 총에 맞아 사망하기 직전 "네가 검사가 됐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말했다. 재찬은 아버지가 총에 맞아 죽는 현장을 보고 오열했다. 재찬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 시민을 구한 아버지를 원망했다. 
우탁은 재찬을 만나서 저녁을 먹으러 가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홍주가 일하는 삼겹살 집을 찾아서 셋이 만났다. 우탁은 꿈에서 경찰 선배와 함께 홍주의 삼겹살 집을 찾아온 것. 우탁은 경찰 선배 대신 재찬을 삼겹살 집에 찾아왔고, 우탁의 꿈대로 유범이 삼겹살 집에 등장했다. 우탁은 "이 정도면 우연이 아니고 운명맞다"라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당잠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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