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개봉 연기 결정 "작품성 위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0.06 09: 00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신부’(감독 빌 콘돈)의 제작 지연이 결정됐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5일(현지시각) “‘프랑켄슈타인’의 재부팅에 앞선 프리프로덕션 단계를 철회했다”면서 “2019년 2월 14일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고 밝혔다.
올 6월 ‘미이라’의 성공은 다크 유니버스 차기작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앞서 ‘프랑켄슈타인의 신부’가 2019년 2월 14일로 개봉을 확정했으며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이 몬스터 역을 맡을 것이라 전한 바 있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영화 팬들을 열광케 했다.

올 2월 영국 런던에서 제작을 착수했지만 유니버설 스튜디오 측과 빌 콘돈 감독이 제작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빌 콘돈 감독은 데이비드 코에프와 스크립트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측근들은 “(빌 콘돈 감독은 데이비드 코에프)두 사람 모두 자신들의 비전을 담고 작품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빌 콘돈은 ‘미녀와 야수’ ‘브레이킹 던 part1’ ‘브레이킹 던 part2’ 등의 연출을 맡았다./purplish@osen.co.kr
[사진] 다크 유니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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